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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월 강원도 축제 : 놓치지 말아야 할 축제 일정

niceday2 2025. 5. 6. 11:36

강원도의 6월은 꽃과 전통,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로 가득합니다.

강릉단오제를 비롯해 춘천마임축제, 원주 양귀비축제, 삼척장미축제 등 각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가족 체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해변과 꽃밭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특별한 여름을 시작해 보세요.

2025년 강릉단오제는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강릉 단오장길 일원에서 열립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한국 최대 규모의 전통문화축제인 만큼 올해는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스무 살, 단오’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제례와 굿, 관노가면극부터 민속놀이, 단오부채 만들기 등 전통과 체험이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특히 불꽃놀이와 야시장, 경품 이벤트는 매년 수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읍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펼쳐지는 춘천마임축제는 세계 3대 마임축제로 꼽히며 ‘몸풍경’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중심 예술축제입니다.

걷다보는마임, 밤샘난장, 물과 불이 어우러지는 공연 등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무대가 다채롭게 구성됩니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무료이나, 도깨비난장 등 일부는 유료로 운영됩니다.

춘천 전역이 축제의 무대가 되는 기간, 예술을 경험하는 특별한 방법이 됩니다.

5월 17일부터 6월 6일까지 원주시 용수골길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수채화 같은 꽃양귀비 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포토존이 마련된 가족형 축제입니다.

체험형 콘텐츠로는 꽃양귀비 티셔츠 만들기, 자연물공예, 깡통열차 등이 있으며 먹거리도 꽃양귀비 아이스크림, 식혜 등으로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입장료는 매우 저렴하며, 마을 전체가 정원처럼 꾸며져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특히 추천되는 여행지입니다.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삼척 장미공원에서 열리는 장미축제는 무려 천만 송이 장미와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로맨틱한 축제입니다.

218종 13만 그루의 장미가 공원을 물들이며 문화공연, 체험 부스, 전시, 버스킹, 푸드트럭 등 즐길 거리도 다채롭습니다.

야간 조명 아래에서의 포토존은 특히 인기가 높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도심 인근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데이트, 가족 나들이로 제격입니다.

아침에는 원주에서 꽃양귀비 체험을 즐기고 오후에는 강릉으로 이동해 단오장의 열기를 느껴보세요.

다음 날은 삼척에서 장미 향기 가득한 산책을 즐긴 뒤 춘천에서 마임 공연으로 마무리하는 여정도 좋습니다.

6월 강원도는 일정만 잘 짜면 하루에 두 곳 이상도 여유롭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의 6월은 꽃과 전통, 예술이 어우러진 시간입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축제를 즐기며 진정한 힐링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계절입니다.

무료 입장, 가족 참여형 콘텐츠, 야간조명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축제의 향연이 펼쳐집니다.